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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 국제여객터미널서 문화공연 펼쳐
BPA, 국제여객터미널서 문화공연 펼쳐
  • 부산취재팀
  • 승인 2019.03.25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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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22일 오후 5시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부산을 찾은 내외국인 관광객 20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지역 대중예술가들의 공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글로벌 허브항만기업인 BPA가 사회적 가치 구현 차원에서 마련한 부산관광객을 위한 대중문화공연이었다. 공연무대가 없어 어려움을 겪는 지역 대중예술인들에게 공연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부산을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부산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한 환영·환송 이벤트이다.

이날 시범공연에서는 부산지역 대중문화예술단체인 한국문화컨텐츠협회 소속의 가수 양선호의 노래공연과 인기 바텐더 리키의 칵테일쇼가 펼쳐졌다.

이날 친구 2명과 함께 국제여객터미널을 통해 부산을 찾은 김정훈(40. 회사원)씨는 “부산에 첫 발을 딛자마자 흥겨운 공연을 보게 돼 피로가 싹 풀리면서 기분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이날 공연을 주관한 한국문화컨텐츠협회 이도훈 사무차장은 “공연기회가 적어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대중예술인에게 공연무대를 만들어 지원해준 BPA에 큰 고마움을 느낀다”면서 “부산을 찾은 관광객을 위해 기억에 남는 환영·환송 공연을 펼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PA는 이날 시범 공연을 시작으로 매월 네 차례 공연을 정례화할 계획이다. 매월 2, 4째 주 금·토요일 오후 5시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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