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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5도 어장확장 기여한 영관장교에게 해수부장관 표창
서해5도 어장확장 기여한 영관장교에게 해수부장관 표창
  • 해양안전팀
  • 승인 2019.03.18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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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김영춘 장관은 18일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서해 5도 어장 확장과 조업시간 연장을 통해 남북한 평화 정착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격려하고 표창장을 수여한다.

이번에 장관표창 대상자로 선정된 국방부 허완 소령, 합동참모본부 김준엽 중령, 해군작전사령부 고준태 소령 등 3명이다. 이들은 1992년 이후 10차례 어장확장 중 최대 규모인 245㎢를 확장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하였다.

또한, 지난 55년간 금지되어온 야간조업도 1시간 허용하는 등 안전상의 문제로 조업을 규제해왔던 서해 접경지역의 조업 여건을 적극 개선함으로써 서해 5도가 평화의 바다로 정착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허완 소령

국방부 허완 소령은 남북간 군사적 긴장상태 완화와 전쟁위험의 실질적 해소를 위해 ‘9.19군사합의’ 체결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이를 통해 서해 5도 주민들이 평화를 체감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노력하고, 해수부 등 유관부처와 함께 서해 5도 어장확장, 조업시간 연장 및 군사대비태세 유지에 기여하였다.

합동참모본부 김준엽 중령은 국방부, 해수부 등 관계부처와의 원활한 업무협조를 통해 서해 5도 어장확장 관련 검토에 기여하였다. 동․서해 어로보호지원 작전 및 해상 재해 및 재난 관련 대비태세 유지에도 기여한 공로가 있다.

김준엽 중령
김준엽 중령

 

고준태 소령
고준태 소령

해군작전사령부 고준태 소령은 작전사 합동작전담당으로서, 평소 관군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조로 우리어선의 안전한 조업활동을 보장하고 우리해역내 해양주권 및 권익보호 활동을 하였으며, 특히, 서해 5도 어장확장 및 조업시간 연장 관련 군사대비태세 차원 검토하여 의견을 제시하는 등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기여하였다.

김영춘 장관은 이 자리에서 “서해 5도는 남북간 긴장으로 조업규제 개선이 쉽지 않음에도 군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서해 5도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는 물론 평화정착을 위한 계기가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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