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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 주간 해운시장포커스 통권 417호(2.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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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사신문
  • 승인 2019.02.22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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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화물선

△BDI, 케이프선 운임하락으로 621기록

브라질 댐 붕괴 사고의 영향으로 케이프선 운임이 급락하면서 2016년 6월 이후 처음으로 BDI가 621을 기록하였다.

브라질 발레(Vale)사는 댐 붕괴 사고로 정부 방침에 따라 운영 중이던 모든 댐을 해체하게 되면서 약 4000만 톤의 철광석 생산량을 감소하기로 결정하였다. 전문가들은 브라질에서 호주로 항로가 변화함에 따라 톤-마일 감소로 가용선박 수가 증가할 것이라 분석하였다. 이로 인해 시장이 크게 위축된 것이 주요 원인으로 해석된다. 중소형선박은 중국의 춘절 영향으로 운임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FFA 시장, 스팟 운임 영향으로 약세 시현

스팟 운임의 하락이 FFA 시장에도 반영되었다. 당분간 시장회복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컨테이너

△컨테이너 운임지수는 전주대비 11.0 하락한 934.44를 기록(2019.2.1. 기준)

유럽운임은 전주와 동일한 960달러를 기록했으며 미 서부는 46달러 하락한 1993달러를 기록하였다. 중국 춘절의 영향으로 대부분의 항로에서 운임이 하락하였으며 다음 주에도 낮은 수요로 인해 약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약세는 2월 내내 지속될 가능성이 높으며 선사들은 임시 결항(blank sailing), 계선 등을 통해 운임하락세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2M을 비롯한 주요 얼라이언스들은 유럽항로에 8회, 미주항로에 15회의 임시결항을 2월 2째주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탱커

△VLCC, 낮은 수요로 전 항로 운임 하락

금주 중동-중국 VLCC 평균운임은 1만5618달러로 전주 대비 5933달러(-27.5%) 하락하였으며, WS는 41.0으로 5.0p(-10.9%) 하락하였다. 2월물 대부분이 성약되어 수요가 감소하였고, 수요대비 높은 공급이 지속되고 있어 낮은 운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MR 운임 춘절 영향으로 하락

금주 태평양 MR 평균운임은 1만2654달러로 전주 대비 2223달러(-14.9%) 하락하였다. 싱가포르-극동 WS는 150.0으로 전주대비 변동 없다. 중국 춘절의 영향으로 운임이 하락하였으며, 차주에도 낮은 수요로 운임은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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