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비나신조선(HVS)이 지난 7일 베트남 현지에서 새해 첫 선박을 인도했다.
이날 인도된 ‘스텔스(STEALTH)’ 프로젝트의 5만톤급 PC선은 현대미포조선이 지난 2017년 4월 수주한 PC선 15척 중 첫번째 선박으로, 길이 183m, 너비 32.2m, 높이 19.1m의 제원을 갖추고 있다.
별도의 명명식 없이 선주사에 의해 ‘말린 마제스틱(MARLIN MAJESTIC)'호로 이름 붙여진 이 선박은 이날 첫 선적품을 싣기 위해 싱가포르로 출항했다.
한편, HVS는 올해 모두 18척의 선박을 선주사에 인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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