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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찔한 급유선 기관고장 표류 사고…태안해경 신속조치로 피해 없어
아찔한 급유선 기관고장 표류 사고…태안해경 신속조치로 피해 없어
  • 해양안전팀
  • 승인 2019.01.16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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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 해상에서 급유선이 기관 고장으로 표류하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해경의 신속한 조치로 오염사고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환경)에 따르면 15일 오후 7시 23분께 태안군 정족도 남서방 2.6해리 해상에서 급유선 A호(118톤)가 기관 고장으로 표류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A호에는 임모 선장 등 선원 3명이 타고 있었다. A호는 이날 오전 인천북항을 출항해 목포항으로 가던 중 사고가 났다.

기관고장으로 운항이 불가능하게 되어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로 A호는 육지 쪽으로 떠밀리는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서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해경은 경비정을 현장으로 급파해 이날 오후 9시 30분 현장에 도착, 구명조끼 착용과 예인을 실시했다.

태안해경 이운성 경비구조과장은 "선원들의 안전상태를 확인하고 현장조치가 불가능하여 태안군 가의도 인근의 안전지역으로 예인을 하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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