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7일 취임한 현대미포조선 신현대 사장이 생산현장을 방문하는 등 현장경영에 매진하고 있다.
현대미포조선에 따르면 지난 7일 제13대 사장으로 취임한 신현대 사장이 최근 생산현장과 각 부서 사무실을 잇달아 방문해 근무환경을 점검하고 직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등 활발한 현장경영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 사장은 취임식 당일 취임식에 앞서 노동조합 사무실을 먼저 방문해 집행간부들과 인사를 나누고 많은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또 선각공장 등 생산현장 곳곳을 꼼꼼히 둘러보며 미흡한 안전설비에 대한 점검과 함께 명품선박 건조에 땀흘리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이어 12일부터는 설계 및 경영지원 부문 사무실도 방문해 직원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올해의 목표달성을 위해 맡은 바 업무수행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밖에도 신 사장은 지난 10일부터 이달 말까지 팀/반장, 조장, 노동조합 집행간부, 협력사 대표와 대화의 장을 마련해 이들을 격려하고 회사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등 적극적인 소통활동도 펼쳐나갈 예정이다.
신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과거 40여년간 숱한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중형선박 세계 1위 조선소'를 일궈낸 우리 미포인들의 저력을 믿는다”며 "직원들이 소중한 삶의 터전에서 더욱 신명나게 자신의 기량과 열정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의무와 책임을 다하는 조력자가 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저작권자 © 해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