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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명 태운 낚시어선 표류, 해경이 긴급 구조
8명 태운 낚시어선 표류, 해경이 긴급 구조
  • 해양안전팀
  • 승인 2018.11.03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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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객을 포함해 8명을 태우고 바다로 나온 낚시어선이 기관 고장으로 표류했지만, 해경이 무사히 구조에 성공했다.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영암)는 지난 2일 완도군 금일읍 신도 인근 해상에서 기관이 손상되어 표류 중인 낚시어선을 구조 및 예인 조치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표루한 낚시어선 N호(2.51톤)에는 8명이 타고 있었다. N호는 이날 오전 6시께 고흥군 금산면 연소항에서 출항, 같은날 오전 9시 30분께 사고 해상에 도착해 낚시를 하던 중이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기관손상으로 시동이 걸리지 않아서 완도해경 상황실로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완도해경은 경비함정을 18분만에 급파, 현장에 도착하여 승선원을 경비함정에 탑승시켰다.

완도해경은 이날 오전 10시 20분께 N호를 예인하여 안전지대로 이동시켰다.

김영암 완도해경서장은 “해양사고 방지를 위해 출항 전 장비점검이 매우 중요하다”며, “사고 발생시에는 당황하지 말고 인근 어선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신속하게 해경에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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