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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크루즈 시장 잡아라"…팸투어로 부산 알려
"대만 크루즈 시장 잡아라"…팸투어로 부산 알려
  • 해양레저관광팀
  • 승인 2018.10.17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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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크루즈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대만지역 크루즈선사와 여행사 대표 등을 초청해 부산의 관광지 등에 대한 팸투어를 실시했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한국관광공사 타이베이지사와 공동으로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대만 프린세스 크루즈 사장 및 여행사 대표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부산 크루즈 관광 팸투어를 가졌다.

이번 팸투어는 2019년 대만 크루즈 부산 상품 발굴을 위한 범어사 다도체험·단주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과 전통시장 탐방, 부평동 족발·기장대게 등 미식 코스를 테마로 진행됐다.

이번 팸투어는 특히 대만 크루즈 관련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가해서 향후 대만 크루즈 관광객 유치 확대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그리고 부산항만공사와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선석 시찰, 부산 공동 크루즈 마케팅 계획 및 대만 크루즈 시장의 중요성 등을 논의하는 '부산 크루즈 관광 좌담회'도 가졌다.

또한, 지역 관광 관계자 10여명이 대만 크루즈 선사 및 여행사 대표 팸투어단 환영 만찬에 참가해 한-대만 크루즈 업계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국내외 관계자와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관광공사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썬프린세스(Sun Princess, 7.7만톤급)호 외에도 마제스틱 프린세스(Majestic Princess, 14만톤급)호 유치를 확정해, 대만 크루즈 관광객 약 1만1000여명이 내년에 부산을 방문할 예정이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국 크루즈 시장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대만과 기타 지역으로 시장 다변화를 위해 노력을 할 것이며, 한-대만 간의 교류 증진에 더욱 협력하고 부산 크루즈 관광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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