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만항 100만TEU 달성…북방물류 중심항만 도약
영일만항 100만TEU 달성…북방물류 중심항만 도약
  • 항만산업팀
  • 승인 2018.09.07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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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화해모드로 북방교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포항 영일만항이 개장한지 9년 만에 컨테이너 물동량 100만TEU를 돌파하며 환동해 물류중심항만으로 도약하고 있다.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6일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지역 정치권 인사 및 상공계, 물류업계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0만TEU 달성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개최했다.

그동안 포항시는 영일만항의 물동량 증대를 위해 항만 배후부지에 물류투자를 유치하고, 신규 항로 개설에도 주력해왔다. 지난 2009년 개장해 5000TEU를 시작으로 2012년에는 30만TEU를 달성했다. 2년 후인 2014년에는 50만TEU를 넘어섰고 올해 100만TEU를 기록한 것이다.

영일만항은 현재 6개 선사에서 7개 항로를 개설하고 있다. 중국과 러시아, 일본, 베트남 등 7개국 30개 포트를 기항하고 있다. 철강재와 철강부원료, 자동차, 우드팰릿, 농산물 등이 주요 품목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시가 주도하는 북한-중국-러시아를 연결하는 북방교류 물류벨트 조성과 국제크루즈선 유치를 통해 영일만항을 환동해 물류의 중심이자 명실상부한 북방물류 중심항만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강덕 시장은 오는 11일부터 푸틴 러시아 대통령 주관으로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에 기초지방자치단체장으로는 유일하게 참석한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북방교류 특화항만인 영일만항의 전략적 중요성과 교류협력의 필요성에 대해 홍보에 나선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의 제안하고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받아들인 '한-러 지방협력포럼'의 첫 행사가 오는 11월 7일부터 9일까지 포항시에서 개최된다. 포항시는 이를 계기로 영일만항 활성화를 통한 북방교류협력을 주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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