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소속 '컨'선, 북극항로 통과 위해 부산항 출항
머스크 소속 '컨'선, 북극항로 통과 위해 부산항 출항
  • 해운산업팀
  • 승인 2018.09.03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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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로 북극항로를 통과하는 머스크 소속 3600TEU급 내빙 선박 'Venta Maersk'호가 부산항신항 한진터미널에서 출항했다.

Venta Maersk호는 부산항을 출항해 북극해를 거쳐 독일 Bremerhaven 및 St. Petersburg항에 기항할 예정이다.

이번 항해는 정기컨테이너선의 투입이 아니며, 북극항로의 항해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한 시험운항이다. 아직 기존 수에즈운하를 통과하는 항로의 대체항로로써 북극항로를 고려하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까지 북극 지역은 얼음이 녹는 약 4개월(7~10월)만 운항이 가능하고 특수한 쇄빙선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얼음이 완전히 녹는 2030년에는 아시아-유럽 간 수송이 연중 가능해지면서, 경제적, 전략적 활용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앞으로 북극 항로가 활성화 되면 기존의 수송루트에 비해 비용 및 시간 단축이 가능하고, 특히 부산항이 해당항로의 기종점에 위치하고 있어 선용품 공급, 벙커링 등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그 성장 가능성을 주목하여 왔다.

부산항만공사 강부원 국제물류사업단장은 “이번 항해는 정기 컨테이너 선박의 북극항로 투입 가능성에 대한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이라며 “향후 북극항로가 활성화되면 기종점으로서의 부산항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항만공사는 지난달 28일 Venta Maersk호의 입항환영식을 개최하고 무사항해를 기원하는 기념패와 꽃다발을 증정했다.  이 선박은 부산항신항에서 1500TEU의 화물을 선적하고 이날 오후 6시 출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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