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국적 크루즈선 기항 2배 가까이 늘어
일본 항만에 기항한 크루즈선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일본 국토교통성이 최근 발표한 'Japan Cruise Report'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일본 항만에 기항한 크루즈선은 2390회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 1731회와 비교해서 9.5% 증가한 수치이다.
기항횟수는 국제 크루즈선과 일본 국적의 크루즈선이 기항한 숫자를 합한 것이다.
1월부터 7월까지 7개월 간 기항한 2390회 중에서 국제 크루즈선은 1196회로 전년 같은 기간 1221회에 비해서 2% 감소한 반면, 일본 국적 크루즈선의 기항은 535회로 전년 같은 기간 360회에 비교해서 49%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일본 항만에 기항한 크루즈선의 횟수는 총 2764회로, 이중 외국적 크루즈선은 2013회, 일본 자국 크루즈선은 751회로 집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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