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원노동단체 분열로 중단된 한-일 선원노조 다시 회합
선원노동단체 분열로 중단된 한-일 선원노조 다시 회합
  • 부산취재팀
  • 승인 2018.07.12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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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차 KSSU-JSU 실무자회의 개최

그동안 선원노동단체의 갈등과 분열로 열리지 않았던 우리나라와 일본의 선원노동단체가 다시 만나 양측 조합원들의 권익 향상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전국선박관리선원노동조합(위원장 박성용, 이하 선박관리선원노조)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일본 도쿄에서 전일본해원조합(JSU)과 제22차 한일선원실무자회의를 개최했다.

양국선원노조 실무자회의는 양 노조간의 우정과 협력관계를 재확인하고, 조합원의 권익보호와 공동현안에 대해서 논의하기 위해 매년 개최해왔었다.

하지만, 선원연맹 문제로 지난 2년간 공식회의를 개최하지 못했다. 최근 연맹의 통합으로 올해부터 선원노련-JSU가 주관하는 '한일선원노조정상회의'와 함께 회의가 복원되었다.

이날 양 노조는 소속 조합원들의 노동권리가 침해당하지 않기 위해서 공동으로 노력하는데 의견을 같이했으며, 양 노조는 필요할 경우 수시로 실무자회의를 개최하여 정보를 공유하고 선원과 관련한 현안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공동대응하기로 했다.

특히, 일본선주선박에 승선하는 한국선원들의 근로조건을 보호하기 위해 선박관리선원노조와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가 체결한 단체협약의 유리한 노동조건은 타 협약에 우선하여 적용하는 문제에 대해서 의견을 함께 했다. 또한, 이를 일본선주관련단체인 국제선원노무협회(IMMAJ)에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다.

박성용 위원장은 "이번 실무자회의를 통해 양 노조는 미래지향적이며 양국선원의 고용안정, 근로조건향상 등을 위한 협력체제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한국측에서는 박성용 위원장을 비롯하여 이광천 본부장, 박영삼 국제정책국장, 최순 조직교섭국장이, JSU측에서는 야스미 모리타 조합장, 요시유키 이케야 국제국장, 히로유키 와타나베 외항부장, 요시히로 토요미츠 ITF검사관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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