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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항만개발 수주 위해 민관 머리맞대
해외 항만개발 수주 위해 민관 머리맞대
  • 항만산업팀
  • 승인 2018.06.25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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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관련 부처 및 민간이 머리를 맞대고 UAE와 베트남 등 해외 항만개발 등 인프라 프로젝트 수주 대책 마련에 나선다.

해양수산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는 지난 21일 제2차 민관협의회를 개최하고 주요 프로젝트 진행상황 점검 및 수주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UAE 다운스트림 투자 포럼(5.13~14)' 민관합동사절단 파견, '한-UAE 수자원 협력 공동위(5.9)' 개최 등 그간의  주요 프로젝트 수주지원 활동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또한, 올해말에서 내년초 발주가 예상되는 주요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수주 지원 활동을 보다 강화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구체적으로 산업부는 '한-베 석탄발전/도로 투자개발 워킹그룹' 등 협력채널 본격화, UAE·베트남 유력인사 방한 등을 활용한 수주 지원활동을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우리 정부의 요청으로 한국 기업만을 대상으로 ADNOC(아부다비석유공사)측의 ICV 제도 설명회 개최(5.30) 결과 등 ICV 관련 애로사항에 대한 지원방안을 설명했다.

특히, 이번 제2차 민관협의회에서는 지난 5월 백운규 산업부 장관의 태국 방문 시 태국 총리가 우리기업들의 참여를 요청한 태국 정부의 대규모 인프라 개발 프로젝트인 동부경제회랑(EEC) 개요와 2018년 발주 계획 프로젝트 정보를 참석기업과 공유했다.

동부경제회랑(EEC)은 고속도로, 철도, 물관리, 전력, 항만, 공항 6개 분야에 168개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계획이다. 항만분야는 19개, 45억달러에 달한다.

해양수산부는 해외 항만건설 수주 지원을 위해 UAE 항만 프로젝트 수주지원단 파견(6.18~21), 베트남 등 해외 항만기본계획 수립 지원을 추진하고, 해외항만개발협력 지원센터를 통한 컨설팅 등의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해외인프라·도시개발 지원공사' 설립(6월말)하여 도로 등 해외인프라 및 도시개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베트남 교통인프라 협력센터(18.3월), UAE 스마트인프라 협력센터(연내개소 추진)를 통해 신공항, ITS(지능형교통시스템) 등 신사업도 적극 발굴하겠다고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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