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 고금면 가교리와 강진군 마량면 마량리를 연결하는 연륙교 가설 공사가 당초 계획보다 1년 앞당겨 내년까지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박준영 전남지사는 지난 5일 연륙교 가설 공사현장을 방문해 “지역민들의 숙원인 이 사업을 앞당겨 끝낼 수 있도록 예산 조기확보 등 제반 사항을 적극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지방도 정비사업’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고 부족분에 대해서는 채무부담액으로 대체하는 등 당초 예정했던 2007년에서 1년 앞당겨 내년 말까지 완공키로 했다.
모두 723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지난 1999년부터 시작됐으며 연륙교 규모는 길이 760미터, 폭 13.5미터이며 `강아치교’로 건설된다.
저작권자 © 해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