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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중학생 바다안전 체험교육 확대 실시
부산지역 중학생 바다안전 체험교육 확대 실시
  • 부산취재팀
  • 승인 2018.03.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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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어업지도선을 이용해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해양안전교육을 확대한다.

부산시는 올해 부산시내 15개 중학교 470여명의 중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바다안전 체험학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지난해 '청소년 해양안전 체험학습'을 시범 운영해 15회 454명에 대하여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부산시 교육청 등으로부터 이를 확대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올해부터는 '청소년 바다안전 체험학습'으로 명칭을 바꾸고 교육을 확대한 것이다.

이번 체험학습에는 부산항 제5부두 부산시 어업지도선(부비호, 374톤) 선상에서 항만소방서와 한국해양구조협회와 함께 선상안전체험(1시간)과 해상견학(1시간)을 병행 실시한다.

부산시가 △선박 내 안전수칙 △구명조끼 착용법 △소화기 구명뗏목 사용법 △생존기술 동영상을 교육하고, 항만소방서는 소화기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 등을 실시한다.

한국해양구조협회에서는 △선박내 안전사고 발생 시 탈출요령 △익수자 발생 시 구조 및 대처방법 체험 등을 담당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청소년 바다안전 체험학습은 체험 중심형 안전교육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으로 바다안전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특히 올해는 체험학습을 수료한 학생들에게 학습동기 부여하기 위해 부산시장 명의 수료증을 교부하고, 내년부터는 체험 대상을 학생, 교사에서 학부모 시민단체 등으로 체험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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