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선 A호는 지난 21일 광양에서 출항하여 평택항으로 이동 중 휴대용 무전기에서 물소리가 나고 P씨의 대답이 없어 부선B호(예인선, 181톤, 승선원 4명)가 계류하여 확인했으나 P씨가 보이지 않아 해경에 신고한 것이다.
사고 해역에는 함정 4척을 동원하여 실종자를 집중 수색하고 있다. 이외에도 군산어업정보통신국, 군산VTS가 인근선박을 대상으로 수색지원에 나서고 있다.
부안해경 서월석 경비구조과장은 “해상기상과 조류의 영향을 감안하여 수색구조 범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면서, “실종된 선원을 찾을 때까지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여 수색구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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