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은 16일 공시를 통해서 네덜란드 다멘(Damen)사와 진행하던 대우망갈리아조선소 매각 계약을 종결하기 위한 협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다멘사와 대우망갈리아조선소 지분을 291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나, 지난 5일 대우망갈리아조선소의 2대 주주인 루마니아 정부 투자회사 2MMS가 합작법인 설립계약(JVA)에 따라 우선매수청구권 행사를 통지했다고 전했다.
2MMS의 우선매수청구권 행사 요청에 따라 다멘사와의 계약을 종결하는 협상을 체결한다는 것으로, 이와 관련한 손해액 등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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