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은 중심이라는 뜻으로서 넓은 의미로는 세상의 중심이 되라는 뜻도 내포하고 있으며, 감천항에 보다나은 행정서비스와 항만안전을 책임지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항만 내 불법행위를 철저히 단속할 예정이다.
이날 취항하는 가온호는 부산 감천·다대포항의 해상안전을 위해 92년도에 건조된 부산903호를 대체하는 선박으로 선박은 전장 23.9m, 폭 4.9m 36톤으로 기존대비 2배 규모로 커졌다.
1000마력급 엔진 2대를 갖춰 최대속력 25노트로 항해할 수 있으며, 주?야간 실시간 불법행위를 감시할 수 있는 고성능 감시카메라, 항해장비 등 최첨단 장비를 장착해 감천항의 항만안전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박광열 부산청장은 "최신 항만순찰선 투입으로 부산항의 차질없는 해상교통질서유지와 더불어 불법행위 단속역량도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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