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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KMI원장, 비해양전문가 내정설에 해운업계 '반발'
(속보)KMI원장, 비해양전문가 내정설에 해운업계 '반발'
  • 김기만
  • 승인 2005.09.14 05: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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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신임 원장 선임을 앞두고 후보 3명중 사실상 비해양전문가 출신 내정설이 알려지면서 해운업계가 반발하고 있어 '난항'이 예상된다

후보자 3명은 오는 23일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들의 투표에 의해 신임 원장을 최종 결정된다.

B선사 대표는 "KMI가 정치 연구소도 아닌데 정치인 출신을 내정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는 대단히 위험한 발상"이라며 "KMI 원장은 최소한 해운업계와 산하단체를 잘알고 해운연구경력이 많은 전문가가 돼야 우리나라가 동북아물류국가로 거듭나는데 그나마 일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달 22일 마감된 KMI 원장 공모에는 8명이 등록해 치열한 경합을 벌인 가운데 KMI 진형인 부원장, KMI 강종희 기획조정실장, 이정환 前열린우리당 울산지역 출마자 등이 3배수 원장후보에 추천됐다.
KMI원장공모 추천위원 8명은 해양수산부 강무현 차관, 조영택 국무조정실장, 박용섭 해양대학교 전총장, 권용우 성신여대 지리학과 교수, 신정식 건국대 경영대학원 석좌교수, 염기대 해양연구원 원장, 유동운 부경대학교 교수, 장창익 부경대학교 교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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