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이 2003년도에 NPAFC(북태평양소하성어류위원회)에 가입한 이후 처음으로 수산과학원의 연어 연구 활동이 소개되어 화제다.

NPAFC의 9월호 소식지는 우리나라 연어의 방류 역사 및 회귀율 향상을 위한 수과원의 연구 내용과 국제 학회 참석 활동들을 자세히 소개해 우리나라의 연어 연구 활동을 국제사회에 알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

NPAFC는 북태평양의 연어자원의 효과적인 관리 및 회원국간 과학기술정보교류를 위해 1993년에 설립되어 캐나다 밴쿠버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기구로서 회원국은 한국, 미국, 캐나다, 일본, 러시아의 5개국이다.

한편 올해 NPAFC 회의는 오는 다음달 24일부터 28일까지 제주도에서 개최되며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는 NPAFC와 PICES(북태평양해양과학기구) 공동으로 연어에 관한 심포지엄을 열어 연어 자원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과 동시에 우리나라 연어의 회귀율 향상을 위한 여러 가지 방법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NPAFC 홈페이지(http://www.npafc.org)를 방문하면 북태평양 서식 연어의 생태적 특징과 함께 회원국에서 사용되는 연어의 각기 다른 명칭, 각국의 연어 방류량, 포획량 등의 통계 자료 등의 정보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