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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 미주노선 본입찰에 현대상선·대한해운 2곳 참여
한진해운 미주노선 본입찰에 현대상선·대한해운 2곳 참여
  • 해사신문
  • 승인 2016.11.10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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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 미주노선 본입찰에 현대상선과 SM그룹 2곳이 참여했다.

업계에 따르면 10일 마감한 한진해운 미주노선 영업망 매각 본입찰에 현대상선과 SM그룹이 인수제안서를 제출했다. 예비입찰에 참여한 한국선주협회와 한앤컴퍼니 등은 참여하지 않았다.

법정관리를 맡고 있는 서울중앙지법은 오는 14일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이달 말까지 매각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매각에 미국의 롱비치터미널 매각도 함께 추진한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어 최종 계약의 향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대상선과 대한해운은 이날 공식적으로 한진해운 미주노선 영업망 매각 본입찰에 참여한다고 각각 공시했다. 대한해운은 SM그룹이 인수한 해운선사이다.

현대상선은 중장기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이번 인수전에 참여했다고 밝힌 바 있다. 여기에 미국의 롱비치터미널까지 인수에 성공할 경우 미주내 경쟁력이 크게 제고될 전망이다.

대한해운 인수에 이어 최근 삼선로직스 지분을 인수한 SM그룹 역시 정기선사 인수를 통해 글로벌 해운기업으로 재탄생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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