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그룹이 최근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 모델을 마련하고자 기업은행과 손잡고 중소협력사 지원에 적극 나선다.
STX 그룹은 중소협력사들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대·중소기업간 안정적 협력모델을 구축하고자 기업은행과 ‘네트워크 론(Network Loan)’ 시행 협약을 체결<사진>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시행되는 ‘네트워크 론’ 제도는 STX 그룹이 추천하는 우수협력사에 대해 기업은행이 납품실적을 근거로 연간 납품금액의 17% 이내에서 운영자금을 낮은 대출이자로 지원해 주는 상품이다.
STX 그룹은 이번 ‘네트워크 론’ 시행을 계기로 중소협력사들이 STX 그룹 계열사에 대한 납품실적만으로도 원자재 구매 및 생산에 필요한 자금을 쉽게 조달할 수 있는 동시에 추후 대출금도 납품대금으로 편리하게 상환할 수 있게 돼 자금 운영상의 어려움을 크게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 봤다.
이에 앞서 STX 그룹은 지난 7월 경상남도, 중소기업진흥공단 및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중소기업 협력지원 사업협약’을 맺고 STX 그룹과 협력사 상호간에 상생 협력과 동반 성장의 기틀을 마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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