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5일 오후 2시부터 제14호 태풍 ‘나비’의 북상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해양부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조기 가동한다고 밝혔다.
해양부는 또 각 지방해양수산청 및 산하기관에도 태풍주의보 및 경보 발효에 따른 비상근무를 실시토록 시달하고, 항만, 선박, 수산시설 등 재난위험시설에 대한 대응태세 구축과 피해예방조치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지시했다.
오거돈 해양부 장관은 이날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전격 방문해 “사고수습본부는 이번 태풍을 예의주시하고 항만 및 수산시설 등에 대한 재해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하고 “특히 초기대응태세를 확립해 피해가 발생할 때에는 신속히 복구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 태세를 갖출 것”을 지시했다.
저작권자 © 해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