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청장 성윤갑)은 오는 11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 안전과 관련해 미국, 중국, 일본, 회교권 국가 등 82개 국가 관세청장에게 대테러 안전 확보에 협조하여 줄 것을 요청하는 서신을 최근 발송했다.
특히 APEC 정상회의 기간인 11월12일부터 19일까지 기간을 전후해 한국으로 출발하는 승객과 화물에 대한 검색을 강화해 줄 것과 테러와 관련한 정보에 대해서도 공유할 것을 요청했다.
성윤갑 관세청장 명의로 발송된 이번 서한은 APEC 및 EU회원국, 우리나라 주요교역국가, 세관협력을 맺고 있는 모든 국가를 대상으로 82개국 관세청장에게 정식서한 및 E-mail을 통해 발송한 것이다.
또한 지난 8월 관세청에서 파견된 미국, 중국, 일본, 홍콩, 태국 주재 관세관과 세계무역기구 아시아 및 태평양지역 정보조직인 WCO RILO에도 테러관련 정보를 입수해 관세청 APEC 대테러ㆍ안전대책 상황실로 제공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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