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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독도해양청 1일 공식출범
사이버독도해양청 1일 공식출범
  • 김기만
  • 승인 2005.09.01 02: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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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청장에 박춘호 국제해양법재판소 재판관 선임



오거돈 해양수산부 장관은 1일 해양부 회의실에서 국민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이버독도해양청(http:dokdo.momaf.go.kr) 청장 및 팀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촉장을 받은 독도해양청 인사들은 전문성과 독도사랑의 열의를 갖춘 각계각층의 다양한 인물군으로 구성됐다.

먼저 사이버독도해양청 청장에는 국제법 학계의 거두인 국제해양법재판소 박춘호 재판관이 선임됐다. 박 재판관은 국제법학계의 거두로서 해박한 국제법지식과 경험, 국제사회의 인지도 및 독도영유권과 관련된 균형된 시각을 갖고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그는 지난 6월에 2014년까지 임기 9년의 국제해양법재판소 재판관에 재선된 바 있다.

청장과 함께 청을 이끌 팀장들은 전문성 위주로 선임됐다. 법률팀장에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정갑용 연구위원이, 환경팀장에는 한국해양연구원 박선홍 해양환경본부장이, 홍보팀장에는 부경대 김채형 교수가위촉됐다.

팀원들은 여러분야에서 참여하게 되는데, 특히 올해 외무고시 수석합격자인 장혜정 씨(법률팀), 홍순칠 독도의용수비대장의 차녀인 홍연숙 여사(홍보팀), 싸이월드 독도사랑지킴이 김용성 클럽장(홍보팀),
독도문화연대 서주원 사무총장(홍보팀) 등 18명의 팀원으로 선정됐다.

위촉장을 받은 사이버독도해양청 직원들은 2일부터 4일까지 울릉도에서 향후 독도청 운영방향에 관한 워크샵을 갖는다.

이 기간중에 독도경비대 격려방문, 독도경비대의 모기지인 울릉경비대 대원대상 독도강연, 국제법학회 독도세미나 참관 등이 있을 예정이다.

이미 지식검색엔진의 독도관련 질문대응, 싸이월드의 독도관련 문화행사지원 등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사이버독도해양청이 진정한 독도의 수호자로서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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