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지방노동사무소는 지난 24일부터 29일까지 근로감독관 8명과 산업안전관리공단 전문가 7명 등 15명으로 구성된 특별감독반(반장 김종만 산업안전과장)을 구성해 사업장 내 보건.안전부문에 대한 조사를 벌인다고 밝혔다.
노동부는 이번 특별감독에 노사 양측이 명예 산업안전 감독관으로 참여하도록 했다.
이 회사에서는 지난 5일 오후 3시께 조선소 사업장에서 작업중이던 하청업체 직원 김모(29)씨가 철판에 깔려 숨지고 이틀뒤인 지난 7일 오후 9시께 사업장에서 건조중이던 유조선에서 작업을 하다 폭발사고로 용접공 이모(43)씨가 숨지는 등 산재사고가 잇따랐다.
이처럼 산재사고가 잇따르자 노조(위원장 윤정일)는 지난 11일 안전복건 총괄책임자인 김성기 사장 을 비롯해 관련 관리자 6명에 대해 안전보건 관리체계의 부실함이 잇따른 산재사고를 초래했다며 산업안전보건법 위반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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