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부는 이번 혁신경진대회(일명 BP대회)를 올해 성공적인 혁신을 위해 중점추진하고 있는 3B전략의 하나로서 추진하고 있다. 3B는 Balanced Scorecard(균형성과관리), Blue Ocean(경쟁자가 없는 시장 창출), Best Practice(혁신성공사례 창출)를 일컫는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지난 한 달 동안 총 30건의 혁신사례를 제출받아 외부전문가의 서면심사를 거쳐 선정된 5건의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우수 혁신사례는 ▲ 35개국 25종 언어로 외국인을 맞이하는 부산항 모국어 서비스 ▲ 해양수산부-해경청 합동관제 실시 ▲ 해저지형의 3차원 동영상 처리 및 독도 바닷속 형상 규명 ▲ 신소득원 개발로 어업인 고객 탈어촌문제 해결 등이다.
이들 혁신사례는 일회성 아이디어 수준 보다 시스템,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고객만족 및 예산절감 등 성과를 본 사례들로서 앞으로 해양수산정책 및 행정서비스의 획기적 변화를 유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혁신팀 관계자는“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다양한 혁신사례를 발굴·공유함으로써 우수 혁신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며“제출된 혁신사례는 혁신사례집으로 발간해 타 기관·단체에서도 공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해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