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삼동 매립지 해양친수공원조성 사업이 닻을 올리고 본격전인 항해에 들어갔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부산 영도 동삼동매립지개발에 따른 기본합의서’에 따라 해양수산부 주관 시행사업인 동삼동 매립지내 해양친수공원 조성사업 설계용역 및 환경영향평가 용역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의 용역은 부산항의 준설토 투기로 조성된 동삼동 매립지중 일부를 지역주민에게 다양화된 여가활동을 충족할 수 있는 해양친수공원으로 개발해 도시 녹지공간 확보는 물론 시민 친수공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용역으로 총 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그 중 ‘해양친수공원 설계용역’은 오는 29일까지 사업참여 희망업체 신청을 마감해 9월10일경 최종 용역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올해말까지 용역이 완료되면 내년 초 부터 본격적인 공사가 시행될 예정이며, 전용축구장 등 체육시설, 웰빙시설, 해양생태공원, 민속체험광장 등 주민의견을 충분히 반영한 편의시설이 들어서면 지역주민들의 주변 생활 환경이 대폭 나아질 전망이다.
저작권자 © 해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