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실시된 훈련은 해빙기를 맞아 발생하는 짙은 안개로 인한 선박에서의작업 중 부주의에 의한 해상 추락과 바다를 찾는 연안 행락객의 각종 추락사고에 기인한 익수자 발생 등을 대비해 이루어진 것이다.
울산해경서는 해경전용부두 앞 해상에서 122구조대원 총원이 해상에 입수하여 레스큐튜브 및 맨몸 영법을 통한 익수자 구조, 자동제세동기(AED)사용법과 심폐소생술 반복훈련을 실전과 같은 급박한 상황을 연출, 신속한 인명구조 능력을 보다 더 향상시켰다.
울산해경서 122구조대장 김상철 경위는 “해빙기를 맞아 해상에 있어서 자주 발생하는 안개와 돌풍 등 기상악화에 따른 각종 사고에 대비 평소 훈련을 통하여 대응태세를 확립, 해상에서의 인명구조에 최우선을 두고 대응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해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