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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철 울릉도 여객선 이용객 증가
피서철 울릉도 여객선 이용객 증가
  • 김기만
  • 승인 2005.08.19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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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피서 기간동안 경북 포항과 울진 후포 등 2개 항로의 여객선을 이용한 울릉도 피서 관광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4% 증가했다.

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달 22일부터 15일까지 25일간 피서철 특별 수송기간 중 2개 항로를 이용한 전체 피서객은 6만358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4.6%인 8147명이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항로 별로는 포항-울릉도간 썬플라워호(정원 815명) 이용객이 87.4%인 5만5599명, 울진 후포-울릉도간 씨플라워호(정원 403명) 이용객이 12.6%인 7990명으로 집계됐다.

기간 중 1일 최고 수송일은 지난 15일 3847명으로 나타났다. 1일 평균 수송 인원도 2544명으로 지난해 2180명보다 늘어났다.
특별 수송 기간 중 기상 특보 등에 따른 운항 통제는 단 1회로 지난해 12회보다 대폭 감소했다.

특별수송기간 중 울릉도 관광객이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은 주 5일 근무제 정착과 광복 60주년 기념 행사가 울릉도·독도에서 개최되는 등 독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고조됐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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