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22일부터 8월15일까지 운영에 들어간 하계 피서철 특별수송기간 동안 군산항에서 여객선을 이용해 섬을 찾은 여행객 수가 지난해 대비 약 12% 감소한 11만2360명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 군산-비안도(선유도)항로 등 5개 항로를 이용한 여행객 수는 12만7285명 이었다.
올해 특송계획은 13만여 명과 수송능력 34만여 명 이었으나 계획 대비 16% 감소 및 최대 수송능력의 33%만 차지하는 실적이다.
또한 이 기간동안 증선 2척(연 운항 42척)이 381회를 증회해 모두 10척의 여객선(연 운항 211척)이 1.101회를 운항, 11만2300여명의 승객을 운송했으며 이중에는 외국인 승객도 134명이나 포함되어 있다.
항로별 출입항 현황을 살펴보면 올해에는 군산-비안도(선유도) 501회 운항에 5만9310명(지난해 6만5368명)이 군산-말도간은 68회 운항에 5084명(지난해 4014명)이 여객선을 이용했다.
군산-어청도간은 56회 2852명(지난해 62회, 3607명)이 군산-개야도 간은 84회에 3213명(지난해 100회, 3593명)이 이용했다.
특히 도내에서 선유도 항로에 이어 두 번째로 큰 항로인 위도-격포항로는 392회 4만1902명(지난해 590회, 5만703명)이 이용했다.
특송 기간동안 유.도선 이용객수는 1만9692명으로 지난해 보다 약 22%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군산해경은 하계 피서 철 특송 기간 중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치 않게 하는 기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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