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비진도 등 올여름 통영을 기점으로 섬을 찾은 피서객이 지난해 특별수송기간 보다 31%나 증가항 것으로 나타났다.
마산지방해양수산청 통영해양수산사무소에 따르면 7월22일부터 8월15일까지 실시된 '2005년 하계피서철 특별수송기간'중 모두 18만5431명의 여객이 통영항을 이용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하계피서철 특별수송 기간중에는 9개항로에 총 14척의 여객선이 2676회 운항했으며, 통영-비진도 항로 등에 증선 4척(연 운항 73척), 증회운항을 888회 실시하는 등 사전 충분한 홍보를 통해 통영항을 이용하는 피서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했다.
수송실적이 이같이 증가한 것은 주5일제근무 시행과 기상 호조로 피서객이 전년대비 31% 증가했으며, 통영-의항 항로에는 차도선 1척이 추가 투입되고 KBS '불멸의 이순신' 드라마로 인한 홍보 효과 등으로 이용객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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