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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 해운시황포커스 통권 258호(6.8~6.12)
KMI 해운시황포커스 통권 258호(6.8~6.12)
  • 해사신문
  • 승인 2015.06.2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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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화물선시장/파나막스 전체 시황상승 주도

최근 BDI는 642p(6월 12일)를 기록하여 전주 대비 32p 상승했다. 케이프는 4201달러(일)를 기록하며 전주 대비 187달러(일) 하락한반면, 파나막스는 전주 대비 971달러(일) 상승하며 5735달러(일)를 기록했다. 수프라막스는 228달러(일) 상승한 7085달러(일), 핸디사이즈도 100달러(일) 상승한 4989달러(일)를 기록했다.

FFA 시장은 케이프 운임 평가치가 현물운임 하락에도 불구하고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케이프 7월물이 375달러(일) 상승하며 6525달러(일), 4분기물이 1225달러(일) 상승하며 1만3125달러(일)을 기록했다. 이는 현물운임이 약보합세를 보인 것과는 달리, 3분기 이후 케이프 운임이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파나막스도 현물운임 상승세를 반영하여 7월물 7%, 4분기물 5%씩 상승하여 각각 5850달러(일), 7025달러(일)을 기록했으며. 수프라막스도 현물운임 상승과 함께 FFA 평가치도 약 8~9% 상승했다.

케이프는 태평양수역은 하락세, 대서양수역은 R.V. 항로에서는 주후반 소폭 상승했다. 태평양수역은 서호주 철광석 항로를 중심으로 신규 물동량 유입이 저조하여 하락세를 보였다. 대서양수역은 브라질→극동(중국) 물동량 유입은 저조했으나, 남미→유럽 석탄 물동량 등이 유입되면서 대서양 R.V. 항로는 운임이 소폭 상승했다.

파나막스는 양 수역 모두 물동량 유입이 호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남미 곡물 물동량 유입에 따른 파급효과로 운임이 상승세를 보였다. 태평양수역은 인도네시아, 동 호주 석탄 물동량 유입이 남미 곡물 선적을 위한 공급흡수 효과와 만나면서 운임 상승으로 이어졌다. 대서양수역도 남미발 곡물 물동량 유입으로 전체적인 운임상승 분위기였다.

수프라막스는 대서양수역에서 US Gulf, 남미 곡물 물동량 유입이 시황 지지세를 보이는 가운데, 태평양수역에서도 인도네시아 석탄, 필리핀 니켈 등의 물동량 유입으로 운임이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컨테이너선시장/상해-유럽항로 운임, 또 다시 최저치 갱신

중국발 컨테이너운임지수인 CCFI는 전주 대비 10.7p 하락한 851.4p, 상해발 운임지수인 SCFI는 전주 대비 42.2p 하락한 581.25p를 기록했다. 용선료 지수인 HRCI는 전주 대비 3.3p 하락한 779.3p를 기록하며 소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아시아-유럽항로의 경우 상해발 유럽행 운임은 전주 대비 TEU당 41달러 하락한 243달러, CCFI는 전주 대비 23.8p 하락한 917.3p을 기록하여 하락세를 지속했다. 5월초 선사들의 GRI가 성공하며 TEU당 861달러까지 급등했지만, 금주 사상 최저치인 243달러를 기록하며 깊은 침체에 빠졌다. 중국발 수출물동량 감소와 공급과잉 가속화 등이 지속적인 운임하락 요인으로 지적됐다.

아시아-북미항로의 경우 상해발 북미행 운임은 미서안이 전주 대비 FEU당 106달러 하락한 1341달러, 미동안이 전주 대비 112달러 하락한 3004달러, CCFI는 미서안이 1.3p 상승한 1209.1p, 미동안이 8.4p 상승한 1209.1p를 기록했다. 미동안은 서부 항만적체가 해결되고, 대형선박 투입과 신규 취항으로 선복량이 증가하여 지속적인 운임하락세를 보였다. 또한 선사들이 매달 GRI를 시도하고 있으나 성공하지 못하고 있으며, 유럽항로로부터 캐스캐이딩이 심해지면서 운임이 하락했다.

한편 알파라이너가 분석한 컨테이너선 발주동향에 따르면 컨테이너선 발주잔량이 올해 들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2015년 상반기에 발주된 컨테이너선 선복량은 104만TEU로 2014년 상반기에 비해 60%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년전 발주한 초대형선박들이 잇달아 인도되어 수급여건이 나빠진 상황에서 발주잔량까지 증가하여 당분간 불안한 시장이 지속될 전망이다.

◆유조선시장

△VLCC, 6월 성약건수가 증가하며 하락폭 둔화

6월 성약이 활발하게 이루져 ‘중동-아시아’ 운임이 WS 60 정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급등에 대한 부담, 선복량 증가로 상승반전이 어려운 상황이다. VLCC 평균 운임수익은 5만2000달러(일)로 전주 대비 1261달러(2.4%) 감소하였으나 중동-일본 운임지수는 WS 62.0으로 전주 대비 2.0p(2.0%) 상승했다. 6월 10일 페르시아만 30일 가용선박은 92척으로 전주대비 2척(8.0%) 감소하였으나 전년 동기 대비 25척(21.4%) 감소한 수준이다.

항로별 운임수익은 중동-아시아 5만2397~5만9447달러/일(1%▼), 중동-미국 4만2508달러/일(6%▼), 중동-유럽 4만9355달러/일(6%▼) 기록. 서아프리카 시장은 중국향 5만5864달러/일(1%▼), 미국향 66,120달러/일(-), 인도향 6만5623달러/일(4%▼) 기록했다.

6월 12일 선박유(380cst) 가격 동향을 보면, 로테르담, 제노아, 포스가 각각 334.0, 362.0, 359.0달러를 기록했고, LA, 휴스톤, 파나마, 필라델피아가 각각 357.5, 342.5, 367.5, 372.5달러, 그리고 푸자이라, 싱가포르, 홍콩, 일본은 각각 361.0, 369.5, 377.5, 407.5달러를 기록했다.

△제품선, 대서양 시장 성약증가로 평균 운임 상승

대서양시장은: 북해시장 제품유 수출이 증가하며 동지역 운임이 상승, 미걸프 지역 선복량을 흡수하여 전반적으로 운임이 상승하고 있다. 아시아시장은: LR 운임 약세가 지속되었으며 LR2의 성약이 보다 활발하여 낙폭을 상쇄했다. 라만단을 앞두고 성약이 활발하길 기대하지만 현재까지 큰 변동이 없다.

제품선 평균 운임수익은 2만3344달러(일)로 전주 대비 354달러(1.5%) 증가하였으며 싱가폴-일본 항로 운임은 WS 138.0으로 전주 대비 변동 없다.

대서양 MR 항로별 운임수익은 북해-미동안 2만2594달러/일(4%▲), 북해-서아프리카 2만7272달러/일(7%▲), 미걸프-북해 1만4897달러/일(7%▲), 미걸프-남미동안 2만8402달러(4%▲)를 기록했다.

아시아 항로별 운임수익은 중동-일본 LR1 2만9089달러/일(4%▼), LR2 3만5846달러/일(2%▼)를 기록. MR은 싱가폴-일본 1만6024달러/일(-), 인도-일본 1만8376달러/일(-)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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