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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IC Tanker Weekly 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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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사신문
  • 승인 2015.06.17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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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커 마켓 동향

지난주 탱커시장은 선형별, 항로별로 차별적인 운임동향을 나타낸 가운데 아프라막스 시장이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였을뿐, 그 밖의 선형에서는 보합수준을 기록했다.

VLCC시장은 중동항로의 경우 6월 중순 선적수요가 정체된 가운데 모던타입선박과 노후선간의 운임 차이가 발생하는 등 점차 용선자 중심으로 시장상황으로 전환되고 있다. 서아프리카항로 역시 메이저들의 신규수요가 둔화된 가운데 중동항로와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SUEZMAX시장은 중동항로만 일시적인 상승세를 보일뿐 그 밖의 선형에서는 점차 공급과잉과 함께 운임 약보합세가 나타나고 있다.

아프라막스시장은 대부분의 항로에서 운임 상승세를 나타냈다. 중동항로가 2008년 8월 이후 최고치를 보였으며, SE Asia항로 역시 7년내 최고 수준의 운임시장이 나타나는 등 태평양 수역의 수요 강세 영향으로 긍정적인 운임 시장을 보이고 있다.

PC시장은 MR선이 USAC의 수요증가세 영향으로 US Gulf항로의 운임 상승세를 기록했으며, SE Asia항로는 인도와 홍해지역의 여름철 수요 증가세를 바탕으로 안정세를 유지했다. LR선 역시 강세를 이어간 가운데 MEG-India항로의 타이트한 선복상황이 다른 항로에까지 영향을 미치면서 운임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탱커 신조선 동향

탱커선 신조선 시장은 중국과 한국에 아프라막스급 탱커선 발주가 다수 체결되었으며, 특히 싱가포르 Cara Shipping은 케이프선 발주를 아프라막스로 전환시켰다.

중국의 다롄조선소가 자국의 CSDC와 싱가포르 카라쉬핑사로부터 11만5000DWT급 탱커를 각각 4척과 2척을 수주했다. 수주액은 척당 5200만 달러다. 삼성중공업도 독일 Reederei Nord사로부터 11만5000DWT급 2척(옵션 2척)을 수주했다. 수주액은 5700만 달러다. 중국 뉴타임스에서는 11만1000DWT급 2척을 척당 5000만 달러에 노르웨이 프론트라인으로부터 수주했다. 중국의 Taizhou Sanfu 조선소는 3만4500DWT급 2척을 싱가포르 노바쉬핑사로부터, 그리고 현대중공업이 멕시코 Tomza그룹으로부터 8만4000CBM급 LPG선을 1척 수주했다.

◆탱커 SNP

탱커선 중고선 시장은 중국과 일본산 선박을 중심으로 다양한 선형의 중고선 거래가 체결되었으며, Dynacom사가 수에즈막스 리세일선을 구입한 계약이 눈에 띄었다.

◆주요 뉴스

<이라크 5월 원유 수출급증> 이라크의 5월 원유 수출량이 전월대비 6만5000b/d 증가한 315만b/d를 기록하며 2014년 3월 이후 월간 최대량을 기록했다. 특히 이라크 남부 거점 수출항인 Basrah 터미널의 수출량이 269만b/d를 기록하며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또한 터키 항만인 Ceyhan까지 파이프라인을 통해 운송한 후 수출하는 북부지역 수출량은 45만1000 b/d를 기록했다.

<인도의 5월 이란산 원유 수입증가> 인도의 5월 이란산 원유 수입량이 전월대비 39% 증가한 36만 8000b/d를 기록하며 지난 2014년 3월 이후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 1~5월 이란산 원유 수입량은 전년동기대비 33% 감소한 20만3000b/d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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