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생조사결과 7월 초순경 강우(46㎜) 및 풍랑의 영향으로 대량 산란 이후 지속적으로 산란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월18일 현재 중형각정기~성숙기 및 부착기유생 출현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이한 해황변동이 없을 경우 19일부터 부착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고성만 대부분 지선에서 중형각정기 이상의 유생 출현량이 증가되고 있으나 강우 및 풍랑, 수온 등의 영향으로 유생분포 출현상황이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종견조사 결과 지난 18일 현재 수중채묘에서는 패각 당 5~30미 내외로 부착 상태를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해 고성만(군령포~저산)지역의 굴채묘연 투입은 7월9일부터 7월15일까지 이루어졌으며, 굴 치패의 부착은 군령포, 유촌, 저산지선은 대량 부착해 양호한 채묘성적을 거두었다.
따라서 올해 굴 채묘적기는 7월 초순경에 다량 산란되어 7월18일 현재 대형~부착기 유생이 증가하고 있는 군을 대상으로 할 경우, 고성만 해역은 7월19일(6물) 전후가 2차 중기채묘 적기로 예상됐다.
고성해양수산사무소는 관계자는 "이후 계속적인 유생조사로 적기를 파악 하고자 하니 굴채묘 어업인은 수시로 유생조사 및 종견조사를 참고해 채묘시기를 결정하는데 참고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해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