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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노련, 노동조합 미조직 선원에게 기념품 전달
해상노련, 노동조합 미조직 선원에게 기념품 전달
  • 구양회
  • 승인 2014.12.1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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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명 선원들에게 위생도구세트 등 배포
전국해상산업노동조합연맹(위원장 염경두)은 지난 12일 선원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미조직 내·외국인선원 기념품 전달식’을 마련, 연맹 산하의 노동조합이 없는 선박회사에 근무하는 내·외국인 선원에게 기념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부산 마린센터 3층 국제회의실에서 노동조합이 없는 해운선사 관계가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기념품 전달식에서 염경두 위원장은 “우리 연맹의 정성이 선원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과 기쁨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염 위원장은 이어 “앞으로도 우리 연맹은 조합원들의 권익보호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약속드리며 언제나 여러분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가장 낮은 자세로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 달라”고 덧붙였다.

맹은 위생도구세트, 세면도구세트, 동절기 티셔츠를 각각 1만개씩 제작해 1만명의 내·외국인선원들에게 배포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선사의 경우 연맹을 직접 방문하여 선원수를 확인한 후 물품을 수령하면 된다. 또 연근해어선원들은 지역 수산업협동조합을 직접 방문하여 기념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연맹은 외국인 혼승기금 중 일부를 복지기금으로 적립, 선원 자녀를 대상으로 매년 고등학생과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난 2009년부터는 하절기 티셔츠 8000벌과 동절기 방한복 8088벌을, 2010년에는 하절기 티셔츠 8581벌, 동절기 방한조끼 7600벌을, 2011년에는 지갑·벨트세트 8600세트, 2013년에는 가방 9000개를 미조직 내·외국인선원들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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