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가 오는 15일 오전 11시 인천항만공사사옥(정석빌딩)에서 현판제막식과 창립행사를 갖고 정식으로 출범한다.
이에 따라 그동안 중앙정부가 운영해오던 인천항은 본격적인 민간경영체제로 들어가게 됐다.
이해찬 국무총리와 오거돈 해양수산부 장관, 선사, 항만물류업단체대표 등 각계인사 25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창립행사에서 신임 서정호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환황해권 중심항만으로 도약하는 인천항의 새 비전을 발표한다.
서 사장은 “모든 책임을 인천항만공사가 직접 져야 하는 독립채산제 형태로 운영되는 만큼 최대한 이익을 낼 수 있도록 고객을 우대하고 최상의 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해양부는 지난 2003년 5월 인천항만공사 설립위원회를 발족해 올해 7월 11일 설립 등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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