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와 각종 SNS를 통해 인천항을 홍보하는 대학생 ‘명예블로거’가 ‘인천항 대학생 기자단’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춘선)는 지난 17일 오전 ‘제 5기 인천항 대학생 기자단’ 위촉식을 갖고 이날부터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제5기 인천항 대학생 기자단은 앞으로 6개월 동안 인천항 구석구석을 국민의 눈으로 보고 알리는 국민기자 역할을 하게된다.

IPA는 “그동안 ‘명예블로거’로 운영해온 명칭을 ‘대학생 기자단’으로 바꾼 것은 대학생들에게 인천항을 알리는 국민 소통단이라는 소속감과 기자의 무거운 책임감을 부여함으로써, 적극적인 활동과 동기를 부여하는 동시에 추후 개인의 이력 관리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인천항 대학생 기자단은 IPA가 국민과의 소통을 위해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1년 명예블로거 제도로 시작됐으며, 인천항과 해운·물류분야에 흥미를 가진 대(휴)학생들이 활동해 왔다.

특히 2013년 하반기에 활동했던 4기 기자단(블로거)은 안전행정부가 주관한 ‘정부 3.0 UCC 공모전’에서 정부의 소통을 도미노에 비유한 참신한 창작 UCC로 우수상을 받는 등 좋은 성과를 낸 바 있다.

이에 IPA도 지난 연말 활동실적이 우수한 4기 기자단 9명을 선발, 한-중 카페리 노선과 중국 내륙을 잇는 포트 얼라이언스 상품 소개를 겸한 중국 승선체험을 실시하기도 했다.

인천항 대학생 기자단이 발로 뛰어 작성한 생생한 기사는 인천항 공식 블로그(http://incheonport.tistory.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설명>제5기 인천항 대학생 기자단이 위촉장을 받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