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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포, 노르시핑 선박박람회 참가
현대미포, 노르시핑 선박박람회 참가
  • 김기만
  • 승인 2005.06.10 0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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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노르웨이 오슬로 막을 내린 세계 2대 선박박람회인 `노르시핑 2005ꡑ(Nor-Shipping 2005)에 현대미포조선이 선박을 출품했다.

올해로 20회째인 `노르시핑 2005ꡑ에는 전세계 39개국에서 800여개 선박관련업체가 참가하며, 현대미포조선을 비롯해, 현대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한진중공업, STX조선 등 7개 조선업체가 참가했다.

국내 조선업계는 `첨단기술 조선한국ꡑ(High-tech Shipbuilding Korea)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박람회장 중앙에 175㎡ 규모의 한국관을 설치, 세계 1위 조선강국으로서의 위상을 과시했다.

특히 현대미포조선은 이번 박람회에 지난 2003년 사우디아라비아 ꡐ바크리ꡑ사에 인도한 4만6000톤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ꡐ보라크(BORAQ)ꡑ호를 대표선박으로 출품했다.

ꡐ보라크ꡑ호는 기존의 PC선과는 달리 특수 도장된 22개의 탱크를 설치해 450여종의 다양한 석유화학제품을 운송할 수 있는 최고급 선형으로, 악천후 속에서도 15노트의 속도를 유지할 수 있는 첨단 항해 시스템과 5년 수명을 지닌 외판도장 등이 적용되는 등 최고급 자재로 탁월한 내구성을 보유한 선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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