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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업계 임단협 순풍
철강업계 임단협 순풍
  • 김기만
  • 승인 2005.06.10 0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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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틸, INI스틸, 동부제강 등 속속 타결

올해 철강업계의 노사 협상이 큰 진통 없이 속속 타결되고 있다.
휴스틸은 지난 2001년 신안그룹 인수 이후, 올해 처음으로 임금인상률 8%와 다음달 1일부터 주5일 근무 시행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임금 및 단체 협상을 무교섭으로 타결했다고 밝혔다.

INI스틸 당진공장도 그 동안 주요 쟁점 사항이었던 전문 표기 문제와 조합원 교육시간, 임금부문, 4조 3교대 문제 등 미합의 사안에 대해 지난 4일 새벽 잠정 합의안을 이끌어 냈다.
앞서 동부제강은 지난달 27일 무분규, 무교섭 방식으로 임금단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10년 연속 무분규 노사관계 전통을 이어갔다.

유니온스틸의 경우, 지난 3월 노조측이 올 임단협을 회사측에 위임키로 해 12년 연속 무교섭 임단협 기록을 이어갔으며, 동국제강 역시 올 임금협상을 무교섭으로 타결하면서 11년 연속 무교섭 임금타결 기록을 세웠다.

업계 관계자는 ꡒ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상생의 노사관계가 중요하다는 데에 노조와 회사측 모두가 인식을 같이 하고 있다ꡓ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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