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협력사들에게 생산 및 구매단계에서 필요한 자금을 지원해 주는 ‘네트워크론’ 협약은행을 7개로 늘렸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기업은행 1곳과 네트워크론 협약을 맺은 포스코는 최근 국민은행을 비롯해 하나, 조흥, 신한, 외환, 대구은행 등과도 협약을 체결했다. 포스코는 발주단계에서 대출을 신청한 협력사를 추천, 협약은행을 통해 직전 1년간 거래실적을 바탕으로 산정한 한도 내에서 생산 및 구매자금을 대출해 준 뒤, 납품 결제대금으로 대출금을 자동 상환하게 된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 달 안으로 농협과 우리, 부산, 광주은행과도 협약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