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선박 건조량은 늘었는데, 기업 이윤은 대폭 하락했습니다"
외신보도에 의하면 중국 상반기 조선업계에 건조량은 늘었는데, 기업이윤이 줄어드는 기현상이 발생했다.주국선박공업협회의 보도에 의하면 올 상반기 중국 조선소가 받은 수주량은 2290만톤으로 작년에 비해 113.2% 상승했다.
또한 같은 기간내에 80개 중점 조선소의 기업이윤은 35억8000만위엔(약 6525억원)을 나타내 작년에 비해 53.6% 줄어들었다.
느린 세계 경제 시장 회복, 해운업계의 공급 과잉, 조선생산력 증가 등의 문제가 이런 기현상을 낳았다고 분석했다. 또한 작년 선박시장의 슬럼프가 회복되면서 올해 예년 추세를 보이이고 있다고 풀이했다.
협회 관계자는 "선박시장 가격이 하락하면서 기회를 보던 투자자들이 발주를 했다. 다만 수주량 증가를 선박시장 회복으로 판단해서는 않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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