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봉 포르장티 항구, 24명 승선
외신보도에 의하면 터키 Geden Lines의 3만7800톤급 유조선이 가봉 포르장티항구 북쪽으로 항해하던 중 지난 월요일 새벽 해적에게 납치당했다.납치지점은 항구에서 불과 20해리도 떨어지지 않은 지점으로 해적이 자주 출몰하는 200해리 지점과 멀리 떨어져 있어 평소 안전하다고 여겨지던 지점이다.
유조선에는 24명의 인도선원이 승선하고 있다.
이 선박의 마지막 교신은 남위00:26.49 - 북위008:51.45 지점에서 이루어졌다.
한편 서 아프리카 해적은 집중단속을 실시해 올 상반기 해적사고는 138건을 기록해 작년 같은 기간 177건에 비해 크게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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