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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기 이사장, "선원복지사업에 깊은 관심을"
오신기 이사장, "선원복지사업에 깊은 관심을"
  • 윤여상
  • 승인 2013.06.04 1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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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원복지사업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예산이 수반될 것으로 보이는데 해결방안은 있는가?

고질적인 선원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선원직에 대한 매력도를 높여야 한다는데에는 모두 공감을 하고 있다. 하지만 그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방안은 아직도 요원한 상황이다. 물론 우리 센터에서 추진하는 방안이 이를 완벽하게 해결한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그러나 이에 대한 접근점을 찾아가야 하는 것은 맞다. 물론 여기에는 일정 부분 예산이 수반되는 것은 당연하다. 센터에서 계획한 사업을 추진하려면 30억원에 가까운 예산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쉽지는 않겠지만 선원문제 해결을 위해 예산당국을 설득해 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일부 선원단체와 센터의 관계가 껄끄러웠던 것이 사실이다. 앞으로 선원복지를 펼치려면 선원단체와의 관계가 중요한데...

사실상 센터의 이사회 구성과 관련해 일부 선원단체와 이견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타협과 양보가 있었다면 쉽게 해결될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대립적인 각을 세운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선원단체 역시 선원들의 권익을 대변하는 단체인 만큼 선원들의 복지와 고용을 위해서 많은 대화를 나누어 나갈 계획이다. 물론 센터가 해양수산부의 산하기관으로서 정부의 예산으로 운영되는 기관이기는 하지만 분명히 선원들을 위해 존재하는 기관이다. 서로서로 윈윈하는 방안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

=바다의날을 맞았다. 우리 선원들에게 한말씀 해달라.

망망대해에서 파고와 싸우면서 우리나라 해양수산업을 이끌고 있는 선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언제 어디서든 안전항해 하시기를 기원드리고, 선원복지센터의 이사장으로서 앞으로 선원복지서비스를 보다 향상시켜 나가겠다는 약속을 드리고 싶다.

앞으로 선원복지가 많은 부분 바뀌고 개선되어 나갈 예정이다. 선원분들이 우리 센터의 복지사업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아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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