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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공사, 2020년 계획발표(중국)-수정
중원공사, 2020년 계획발표(중국)-수정
  • 심아람
  • 승인 2013.04.05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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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해운클러스터의 선두기업'을 목표로
중국원양운수(그룹)총공사(COSCO, 이하 중원공사) 위가복 총재는 중국 제일재경일보와 인터뷰에서 중원공사가 앞으로 실천해 나갈 '2020년 발전계획'을 발표했다.

위 총재는 1998년 중원그룹의 총재에 취임후 국무원발전연구중심의 전문가와 8개월에 걸쳐 '미래10년의 발전계획'을 수립했다. 그 계획 '글로벌운송사업자에서 글로벌물류사업자로', '국가를 넘어서는 다국적기업으로'이란 두 문장으로 요약된다.

98년의 '십년계획'이 십년이 넘어선 지금 세계경제와 무역은 불안 속에 쌓여있다.

이번에 발표한 '2020년 발전계획'은 국가를 넘어선 세계적인 기업으로 전환을 위해 '국제해운클러스터의 선두기업'을 목표로 삼았다.

▲세계 해운클러스터의 선두기업으로 전환: 장점을 공유, 녹색저탄소발전 추구 ▲해운시장의 주기성에 대한 대응책 수립: 주기적 침체기에 대한 분석연구를 통해 규칙성을 찾아 대응 ▲하드웨어 설계투자건설에 투자: 시설 현대화추진, 정보화, 창의적기계체제 이룩해 관리능력 높이고 위험 줄일 것 ▲효율적 자원배치: 생산발전추세를 연구해 부두, 해운, 물류, 금융 등에 따른 계통적 발전 추진 ▲생산과 자본경영으로 수익 창출: 자본주의시장에서 원양운수업의 영향과 침투력은 나날이 높아져, 중원공사는 국제국내시장의 우승자로 선두될 것
▲규모와 효율 둘다 중시: 규모만 키울것이 아니라 고부가 산업으로 전화, 종합적 경쟁력 높일 것 ▲시장의 요구를 먼저 반영하기: 새로운 고객서비스 개발, 중국과 제3국의 화물운송 경쟁력 높일 것 ▲중국을 넘어선 세계적 기업으로: 첨단발전, 집약적 발전으로 세계적 기업으로 거듭날 것

위 총재는 제일재경일보와의 인터뮤에서 "올해 전세계 경제가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해운업계는 아직도 겨울이다"며 "하지만 세계경제성장 중심이 아시아ㆍ태평양으로 이동하고 있기에 원양운수업의 중요성도 변치 않는다"고 말했다.

또 올해의 세계경제상황과 해운업계에 대해 "올해의 세계경제성장과 무역량은 작년보다 높지만 세계경제의 형국은 매우 복잡하고, 운송력증가로 인한 해운시장의불균형이 존재해 작년과 비슷할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또한 해운시장이 앞으로 발전할 수 있는 원동력으로 ▲국가가 정책적으로 경제성작을 돕고 있는 것 ▲중국은 해운이 아직도 영향력 강하다는 점 ▲남미, 중동, 아프리카 등 신흥시장은 해운업계의 큰 이윤을 남겨 줄 것을 들며, "해운업계가 신흥시장의 발전을 발판으로 삼아 위기를 빠르게 벗어나고 이윤증대를 노려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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