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 업무 담당자들을 초청, 수출입은행 업무 연수 실시
한국수출입은행이 베트남수출입은행 설립을 돕기 위해 오는 10일부터 1주일 동안 베트남 재무부 직원 등 베트남수출입은행 설립 업무 담당자들을 초청, 수출입은행 업무에 대한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베트남 재무부는 수출증대 방안으로 베트남수출입은행 설립을 추진하면서 법안 제정, 조직 및 업무 추진방안 등 제반 사항의 지식과 경험을 배우고자 한국수출입은행에 지원을 요청해왔다.
수출입은행은 베트남측에 한국의 수출금융지원제도, 한국수출입은행의 업무, 금융 상품, 조직, 자금조달, 리스크 관리 등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하고, 베트남수출입은행 설립 이후에도 운영 및 관리에 대해 지속적인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베트남은 세계시장 편입을 위해 2006년중 WTO 가입을 목표로 베트남수출입은행 설립 등 각종 제도개혁을 추진중”이라며, “한국수출입은행은 우리의 교역 및 경협 파트너로서 성장가능성이 큰 베트남의 수출입은행 설립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양국간 경제협력 강화와 우리 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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