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국내 조선업체에 ‘카타르가스 II’프로젝트에 필요한 44척의 초대형 LNG건조 프로젝트를 전량 장기 공급키로 계약을 맺은 카타르의 알 아티야 부총리 겸 에너지 산업성 장관이 최근 가장 많은 LNG선을 건조하게 될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를 방문했다.
대우조선해양 정성립 사장의 방문 제안으로 이뤄진 알 아티야 장관의 이번 방한은 최근 ‘카타르가스 II’ 프로젝트의 대규모 발주와 관련, 국내 조선소의 LNG선 건조 기술과 생산시설을 직접 둘러보기 위한 것.
주한 카타르 대사와 실 발주사인 카타르 가스사 알 수와이디 부회장 등 일행 14명과 함께 방문한 알 아티야 장관은 대우조선해양의 카타르가스 II 프로젝트의 건조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생산시설을 둘러봤으며, 조선소 현지에 설치된 카타르 가스 현지 사무실을 들러 파견된 선주 검사관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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