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관광특수가 예상되는 가운데 울릉도 관광선이 출항하는 강원도 동해시 묵호항 일대를 시급히 정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동해시 균형발전위원회에 따르면 독도관광으로 묵호항과 울릉도, 독도를 잇는 뱃길이 국제적 관광코스로 각광받으면서 동해지역 경제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1998년 금강산 관광선이 출항하다 중단된 동해항 등에서와 같이 별 다른 성과없이 끝나는 시행착오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는 장·단기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동해시 균형발전위원회는 기존 묵호항 여객터미널을 옛 해경터미널로 앞당겨 이전하고 현대화된 복합시설로 확대하는 한편 묵호항 주변의 창고와 담 철거 등 환경정비기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또 묵호항 주변 준설토 매립지 공사를 앞당겨 마무리하고 묵호항 차량 진출입을 편리하게 하며 대형주차장 확보와 묵호항내의 노점상 정비와 질서 있는 관리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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