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현 종합상황실을 해양안전종합정보센터(GICOMS)로 명칭을 변경하고 그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새로 보강된 센터의 기능은 위치추적시스템(VMS)을 구축해 전 세계 해역에서 운항하는 국적선 및 원양어선의 위치를 센터요원들이 연중무휴 24시간 모니터링하여 해적 출몰이 잦은 말라카해협 운항선박의 안전을 집중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또 긴급메시지, 기상정보, 항행안전정보 등 선박안전운항과 관련된 정보도 제공하게 된다.
이와 함께 해양안전정보 연계.통합 D/B를 구축해 선박위치정보와 해양안전관련 정보 등을 해양안전포탈(www.gicoms.go.kr)을 통해 선사와 일반 국민들에게 서비스한다.
해적 및 해상테러에 대응하기 위해 설치된 선박감시시스템(SSAS)은 선박에서 경보보턴을 누르면 위성을 통해 경보신호가 실시간 정보센터의 시스템에 입력돼 즉시 인근 연안국 경비대에 알려 신속히 조치하게 된다.
센터는 앞으로 싱가포르에 있는 해적정보공유센터(ISO)와의 국내 연락망(Focal Point) 역할도 수행하게 돼 말라카해협 등에서의 해적 및 테러 정보를 신속하게 입수, 국내 관련기관 등에 전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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