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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이스탄불 160척 통과가능한 운하 개발
터키, 이스탄불 160척 통과가능한 운하 개발
  • 김미득
  • 승인 2011.05.11 06: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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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porus 운하 확장 건설에 8년간 100억 달러 투자
이스탄불시 Kadir Topbas시장은 하루 150-160척의 선박이 처리가능한 수로 ‘Instanbul Canal’을 건설할 것이라고 이라며 최근 Tayyip Erdogan수상이 발표한 계획을 구체화했다.

그 일환으로 적체되어 있는 Bosporus Canal에 8년간 100억 달러를 투자하여 건설할 계획이다.

운하는 길이 45~50Km, 깊이 25m, 폭 150m로 30만 DWT까지 수용 가능해 진다.

Bosporus 운하는 흑해와 Marmara해를 연결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 불가리아, 그루지아, 루마니아, 러시아남부에서 애게해로 나가기 위해서는 이곳을 통과해야 한다.

터키당국에 따르면 Bosporus는 연간 1억4000만 톤의 석유, 400만 톤의 가스, 300만 톤의 화학물질을 운송중에 있으며 세계 4번째로 물동량이 많은 수로로 하루 150척의 선박이 이동한다.

가장 좁은 곳이 700m로, 진입하기위해 장시간 대기해야 했으며 소용돌리 현상이 발생해 선사들에게 악명높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프랑스 선장협회 보고서에 따르면 1982-2003년 사이에 이곳에서 608건의 사고가 있었으며 1979년에는 루마니아 유조선이 9만5000통의 기름을 유출시켰으며 1994년에는 충돌사고로 9000톤의 기름이 유출된 적이 있다고 보고된다.

한편 IHS World Market Energy는 이는 터키 선거기간 중 나온 이야기로 비용과 자연여건이 비현실적이고 많이 부풀려져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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